
같은 회사, 같은 업무인데… 여성은 왜 절반밖에 못 받을까?
최근 더본코리아의 남녀 생산직 연봉 격차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려 남성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실제 수치로 확인해보면 더 충격적입니다.
남성 7100만, 여성 3200만… 절반도 못 받는 현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2023년 기준 생산직 평균 연봉은 남성 7,113만 원, 여성은 고작 3,219만 원에 그쳤습니다. 단순 수치 비교만으로도 남성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국내에서 굉장히 많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회사입니다. 그만큼 많은 관심과 신뢰를 받아온 기업이었는데, 이번 발표는 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같은 일, 다른 대우' 왜 이런 차이가?
연봉 격차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근속연수, 직무 차이, 채용 방식 등이 있겠지만, 명확한 해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성별 차별'이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더본코리아는 식음료 제조, 유통, 운영 등에서 생산직 인력이 주요 인프라를 담당하는 만큼, 단순한 수치 문제가 아닌 조직 문화의 근본적인 문제로까지 지적되고 있습니다.
관련 유튜브 분석: 시청자 반응은 싸늘
해당 이슈는 유튜브에서도 활발히 다뤄지고 있습니다. 인기 시사 유튜버 채널 '시사in'에서는 해당 사안을 집중 분석했는데요, 댓글 반응은 대부분 **"백종원 이미지 실망", "이건 명백한 차별이다"**라는 비판 일색이었습니다.
영상에서는 실제 직원 인터뷰를 토대로 내부 구조 문제도 지적되었으며, 단순히 연봉 문제에 그치지 않고, 여성 직원의 경력 발전 기회 자체가 제한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문제, 소비자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이번 사건은 단순히 기업의 내부 문제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소비자도 '가치 소비'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나의 소비가 어떤 기업을 지지하게 되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볼 시점입니다.
또한 취업 준비 중인 이들에게는 기업의 연봉 구조나 성평등 지표 등을 확인하는 정보 접근과 해석 능력의 중요성도 다시금 강조됩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회사'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숫자의 이면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기업의 진짜 얼굴, 소비자가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과 질문이 기업을 바꿉니다. 이번 이슈를 계기로, 더본코리아가 어떤 변화를 예고할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는 더 이상 '수동적 지지자'가 아니라는 점, 잊지 마세요.
더 자세한 연봉 정보는 **공정위 기업정보 공개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부 연봉 정보 분석이 궁금하다면 👉 내부 링크: 더본코리아 기업 리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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