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젠 돈 안 내고도 드라마, 영화 무제한 시청?
OTT 시장이 뜨겁게 뒤집혔다. 쿠팡플레이가 6월부터 국내 최초로 ‘완전 무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선보이기로 한 것. 이제는 쿠팡 와우멤버십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를 광고만 보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기존에 유료로 제공되던 프리미엄 콘텐츠가 공짜가 되다니, 이건 정말 예상 못 한 전개다.
쿠팡플레이, 티빙 누르고 2위 굳히기 전략
지금까지 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독보적 1위 자리를 지켜왔고, 그 뒤를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추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쿠팡플레이의 ‘무료 선언’은 단순한 실험이 아닌, 티빙을 완전히 제치고 2위 자리를 굳히기 위한 전략이다. 티빙은 이에 맞서 웨이브와 합병까지 추진 중이다. OTT 시장의 판도가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광고 기반 무료 모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쿠팡플레이의 새 모델은 ‘AVOD’(Advertising-based Video On Demand) 방식이다. 사용자는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유튜브의 수익 구조와 유사하다. 물론 유료 구독자를 위한 광고 없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병행된다. 사용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쿠팡은 광고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된 셈이다.
유튜브 반응: "OTT에도 광고 모델이 통할까?"
유튜브에서도 이 소식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콘텐츠 분석 유튜버 ‘디코드’는 “유튜브 시청자들은 광고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OTT에서도 AVOD 모델이 안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넷플릭스가 아직도 AVOD를 전면 도입하지 않은 이유는 그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반론도 있었다. 구독자 수 유지와 광고 수익 간의 균형이 쿠팡플레이의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활용하자! 무료 OTT 제대로 즐기는 팁
광고 기반이라도 고화질 콘텐츠가 그대로 제공된다. 모바일, 태블릿, PC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와이파이 환경이라면 데이터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인기 드라마, 예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료로 전환될 수 있으니, 알림 설정을 해두면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실시간 스포츠나 프리미엄 콘텐츠는 여전히 유료일 수 있으니 체크는 필수!
관련 링크